올 여름 휴가로 스쿠터를 타고 5박 6일의 일정으로 부산까지 다녀왔다.

 

나는 125cc 어드래스, 여친님은 50cc 보니따

 

하루만에 부산까지 가긴 어려워 나눠서 다녀왔는데 내려간 첫째날 문경에서 하루 지내고 가기로 결정!!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한 5~6시간을 스쿠터 타고 내려왔더니 몸이 지처서

 

관광(?)은 문경 1관문 근처까지만 대충 올라갔다 오고

 

올라가면서 눈여겨 봤던 약돌 돼지양념 석쇠구이 라는걸 저녁으로 먹었다.

 

내려가기 전에 대충 검색해 봤지만 문경에는 딱히 그 지역 먹거리가 없었던것 같았는데..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석쇠구이집이 많이 보이길래 이건가보다!! 란 생각에 결정!!

 

일단 메뉴판!!

 

h_IMGP4451.jpg

 

구이집이 많이 보였는데 그 중 가게 밖에서 숯불인지 약돌인지 불에 석쇠사이 고기를 끼워 맛깔나게 굽고 있길래

 

그 퍼포먼스(?)에 끌려 들어갔던 집..

 

손님이 많아 이전에 주문이 많이 밀렸던지 여기 저기 불만이 좀 나오고 있던 상황이었다.

 

주문 받을 때도 주문밀려서 한 30분걸릴거라고 미리 양해를 구할 정도..

 

우린 지처서 앉아서 쉴겸 천천히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의외로 빨리 나왔다!!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메뉴판에 보면 왼쪽에 약돌돼지석쇠구이 16,000원짜리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약돌돼지석쇠구이정식 11,000원짜리가 보인다.

 

첨가서 먹어보는거라 차이가 뭐야 했더니만..

 

정식에는 밥이 나온단다;;

 

당연한 얘기를 하시길래 보통 정식 저런건 고기는 맛만 볼 정도로 적게 나오지 아니한가!!

 

고기양이 적지 않냐 물었더니 고기양은 똑같이 1인분에 200g 나온단다;;

 

이 무슨 황당한 얘기!!

 

고기양이 똑같다면 당연히 저렴하고 밥도 나오는 정식으로 2인분 주문!!

 

뭔가 좀 황당하지만 문경은 그런가보다~ 하고 피곤하니 패스~~

 

주문하고 나니 찬부터 나온다

 

h_IMGP4449.jpg

 

미역무침, 고추절임(?), 무생채, 김치, 양념더덕, 이름모를 나물

 

h_IMGP4450.jpg

 

고사리, 미나리, 이름모를나물, 쌈장, 마늘, 고추, 상추

 

배고프니 반찬 부터 주섬주섬 주워 먹었는데..

 

짜지도 않고 맛있었다.

 

다행이다!! 를 외치면서 고기를 기다리면서 주섬주섬 계속 주워 먹었..;;

 

30분이란 말을 듣고 별 기대 없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의외로 빨리 나온 고기!!

 

h_IMGP4455.jpg

 

고기!! 그거슨 진리!!

 

빨갛게 양념해서 석쇠에 올려 불에 직접구웠다는 피를 팍팍 내는 고기!!

 

고기는 역시 불맛!!

 

고기가 얇아서 그런지 양념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관광지라 뜨내기 손님받는 식당 같이 별맛 없지 않을까~ 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거 없고 정말 맛있었다!!

 

역시 사람이 많은집은 괜히 많은게 아니었다!! 잘 골라 들어간듯~~

 

고기가 있으면 당연히!! 소주!! 를 외치고 싶지만 조~ 위에 메뉴판에 보면

 

오미자 동동주라는게 보일 것이다~

 

문경 특산물 중 하나가 오미자 인듯~

 

문경새재 공원 내에도 오미자에 대해 알리는 부스(?)가 있어 살짝 들어가서 보고 나왔기에..

 

특산물과 관련된걸 먹어 보잔 생각에 오미자 동동주를 시켰..

 

h_IMGP4456.jpg

 

색깔이 오미자틱 하다~

 

딱히 기억나는 맛은 아니었고 걍 달달한 동동주 맛으로 잘~ 마셨다..ㅎ

 

머 오미자 몸에 좋다니 좋은게 좋은거..

 

 

고기 묵고, 동동주 마시고 하고 있으니 된장국을 가져다 주었다..

 

h_IMGP4457.jpg

 

보기엔 심심해 보여도 욘석도 꾀나 맛있었다.

 

특이한건 된장국에 대파를 저리 크게 썰어 넣는건 여기서 첨 본듯 하다.

 

 

옛날에 수학여행에서 한번 와본듯 하고 정말 여행으로는 첨와서 먹은 음식 치고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문경새재 공원에 보니 옆에 계곡이 흐르고 동네 사람인듯 한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텐트를 치고

 

음식을 싸와서 먹으며 휴양을 즐기는 듯 했다.

 

얼마전 1박 2일에서인가? 문경에 어떤 계곡에서 촬영한 것을 보았는데..

 

물도 맑고 좋아보여 한번 가보자~~ 라고 했었는데..

 

시간관계상 들러 보지도 못하고 온게 참 아쉬웠다..

 

1박 2일 촬영했던 계곡 뿐만아니라 다음 목적지였던 포항으로 가는 국도를 타고 가다 보니

 

완전 계곡이 예술이다!! 그냥 아무데나 차세워 놓고 놀아도 좋을 만큼 계곡이 이어져있고..

 

경치 또한 정말 좋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텐트들고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을 정도..

 

 

문경 계곡도 좋고 약돌돼지양념석쇠구이(길다;;)도 맛있고 공원도 잘해 놓고 참 좋은 동네인듯!!